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8.1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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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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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해-LME 차익거래 기회 발생으로 LME Copper 매수세 유입
- 유로화 장중 $1.45 돌파하며 비철금속 상승세 견인
- 주간 원유재고 전주대비 큰폭 증가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각국 증시와 유로화 상승, 전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전품목이 강세장을 연출하다가 장 후반 원유재고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미국 증시가 하락반전하면서 상승폭을 다소 반납하였다.

 전일 종가를 하회한 채 아시아장을 시작했던 Copper는 상해-LME간 차익거래 기회 발생으로 인하여 LME 품목에 매수세가 유입되었고 런던장 개장 전 $8,900선을 테스트하였다. 런던장 개장 후 잠시 조정을 받던 Copper는 미국의 생산자 물가지수가 예상을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인플레 위험은 여전히 낮다는 인식에 힘입어 US증시 개장과 함께 큰 폭으로 오르기 시작하였다. 유로화도 장중 $1.45선을 돌파하며 Copper의 상승세에 힘을 실어주었고 타깃, 스테플스 등의 기업실적 호조로 강세로 출발한 미국 증시도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는 모습이었다. 이후 $9,000선에서 스탑 주문이 체결되면서 금일 고점인 $9,019..25까지 상승했던 Copper는 이후 원유재고 증가 및 미국 증시의 하락 반전,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상승폭을 다소 반납하였고 결국 전일비 약 $77 상승한 수준에서 마감하였다. Aluminium은 장중 $2,400선을 돌파하였고 여타 비철금속들도 강세장 연출 후 상승폭을 다소 반납하며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호재 및 악재가 상존하면서 장 후반 방향성을 잃어버린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일 프랑스-독일 간 정상회담에서 제시된 금융거래세 도입 이슈는 규제 강화로 인한 증권거래소의 유동성 감소로 이어질 수 있기에 현재 찬반논란을 일으키고 있고 시장에서 기대했던 유로본드 발행 문제도 일단 현시점에서는 진행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향후 유로존의 재정위기 완화를 위한 각국의 노력이 어떠한 효과를 보일 수 있을 지 주목해야 할 것이다. 명일 발표되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주간 고용지표, 주택지표에 주목해야 할 것이며 유럽과 미국의 경제 향방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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