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철강 업계와 온실가스 감축방안 논의

환경부, 철강 업계와 온실가스 감축방안 논의

  • 철강
  • 승인 2011.08.18 08:59
  • 댓글 0
기자명 백상일 sibae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온실가스 감축정책 및 환경현안 논의를 위해 18일 오후 2시 플라자호텔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성장을 위한 환경부 장관 - 철강업계 CEO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모임에는 한국철강협회 오일환 부회장, 포스코 권오준 부사장, 현대제철 조원석 부사장 등이 참석한다.

  환경부는 참석자에게 지난 7월 12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부문별·업종별 감축목표의 내용과 의미, 또한 온실가스 감축부담을 줄이는 수단으로 2015년 도입 추진 중인 배출권거래제의 내용과 필요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국민들에게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일상생활 가운데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는 그린카드의 보급에 철강업계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에서 발표한 철강업종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8,600만톤CO2e('07 기준)이다. 정부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2020년 BAU 대비 30%) 달성을 위해 철강업종의 경우 BAU 대비 6.5%를 감축하도록 목표를 확정했다.

  지난 9일 자동차 업종을 시작으로 지속된 환경부 장관과 업종별 CEO 간담회에서, 산업계는 온실가스 관리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과 경제 성장을 고려한 유연한 제도 적용방안 등을 건의했다.

  이에 환경부는 간담회 결과를 참여 업체와 공유하고 건의사항은 지속 관리하여 향후 보다 발전된 논의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