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전년 대비 20.9% 감소 이후 꾸준한 증가세 기록
7월 자동차 수출은 26만6,956대로 전년 대비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지난 2월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인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높은 품질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엑센트, 아반떼, 포르테, 모닝 등의 고연비 소형 차량 판매에 호조를 보이면서 전년 대비 각각 0.6%, 13.5% 판매량이 증가했다.
한국지엠은 생산라인 정비에 따른 공급물량 부족으로 4.8% 감소했으며, 르노삼성은 뉴SM7 선생산 물량확보로 인한 선적조정으로 0.8% 수출이 감소했다. 쌍용은 러시아, 중남미 수출 급증으로 68.7% 증가했다.
올해 자동차 수출은 2월을 제외하면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수출량이 상당히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