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디스, 일본 신용등급 Aa2에서 Aa3로 강등
- Gold는 금일 5% 급락하며 $1800 선 붕괴
- 비철금속은 대체적으로 보합 수준 유지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대부분의 비철금속이 가격 변동 폭이 작은 가운데 보합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연출하였다. 금요일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발표를 기다리며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이는 모습이었다.
Copper는 $8,800 대 후반으로 Asia 장을 시작한 이후 무디스의 일본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도 Asia 장에서는 시가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연출하였다. London 장 개장 이후 독일의 경제 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발표되며 $8,800 선을 한 차례 내어주기도 하였지만 금요일로 계획된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에서 추가적인 부양책을 내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다시 $8,800 선을 회복하였다. 이후 발표된 미국의 내구재 지표가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Copper는 $8,900 선 마저 돌파하고 금일 고가인 $8,925까지 상승하였다. 전일 상승 폭이 컸던 Zinc는 금일 소폭 조정을 받는 모습이었고 다른 품목들은 Copper와 마찬가지로 보합 수준에서 거래되는 모습이었다.
금일은 26일 계획된 미국 연준 발표를 기다리며 움직임을 자제하는 모습을 엿 볼 수 있었다. 현재 시장은 미국이 추가적인 경기 부양 관련 발표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이에 따라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Gold 등 안전자산 역시 가격이 하락하는 모습을 연출하였다. 하지만 미국의 1,2차 부양책이 경기 회복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는 증거가 불충분한 상황에서 미국 연준에서 어느 정도의 부양책을 제시할 것인지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만일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발표가 있을 경우에는 실망 매물이 출현하여 가격이 다시 하락할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해 두고 장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