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간밤 월가 상승따라 대부분 상승 하지만 고점에서는 후퇴
美 6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 1.1% 상승
미국 주간 체인스토어 판매 0.1% 증가

  아시아 증시가 30일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간밤 미국 증시가 그리스의 은행 합병, 예상보다 증가한 개인지출 지표 등에 힘 입어 2~3%대의 급등 장세를 연출한 것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다만 시장에 아직 확신이 부족한 탓에 거래량은 많지 않았으며 대부분의 주요 증시가 고점에서는 다소 밀려났다.

  일본 증시는 4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견실한 소비지출 지표에 힘입어 수줄주가 반등했다. 그러나 니케이지수는 9000포인트를 넘지 못했다. 대만 증시도 강세를 나타냈다. 혼하이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기술주 상승을 견인했다.

  혼하이는 2분기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9.8% 감소했다고 밝혔으나 매출과 시장점유율이 확대된 것으로 드러나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홍콩 증시는 은행주가 랠리를 펼치며 상승했다. 그러나 거래량이 뒤받침되지는 못했다. 한편 중국 증시는 거래 한때 1%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긴축 우려 속에 오후 거래에서 하락 반전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38%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현대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