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신용평가 A등급 감소

건설공제조합, 신용평가 A등급 감소

  • 수요산업
  • 승인 2011.08.3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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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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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C등급 업체는 증가∼A등급 업체 2.5%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송용찬)의 2011년 정기 신용평가 결과 A등급 이상 업체가 감소하고, B~CC등급 이하 업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공제조합은 지난 7월 말에 완료된 2011년도 정기 신용평가 결과 A등급 이상 업체의 경우 주택사업 비중이 큰 업체들을 중심으로 유동성 악화, 부채비율 증가,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 등에 따른 워크아웃과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인해 일부 등급이 하락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 또한, B~CC등급 이하 업체의 경우 상위 신용등급업체의 등급 하락과 C등급 업체 중 실적 개선에 따른 등급 상승으로 다소 증가했다고 전했다. 총 7,969개 건설사 중 A등급 이상 업체는 약 2.5%였다.

  송용찬 이사장은 "건설경기의 침체와 건설업체 간 경쟁 심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사전적 심사를 더욱 체계화하기 위해 신용리스크 관리 방안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상위 신용등급 평가 시에는 장기 등급전망과 심층적 심사를 강화함으로써 조합의 신용평가모형에 대한 대외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 나가는 한편, 중소기업 중 견실하고 우량한 중견건설업체는 더욱 우대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설공제조합은 기존 신용평가모형 개선과 함께 내년 IFRS 적용 대상 기업의 신용평가를 위해 새로운 평가모형을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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