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 검토 중이나 확정된 사항은 없어...

  GS건설의 Inima 인수에 대한 소문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거래소는 9월 2일 GS건설에 스페인 담수화 플랜트 제조업체인 Inima 인수에 대한 공시를 요구했다.

  증권가를 중심으로 GS건설이 Inima를 인수하기 위한 입찰을 서두르고 있다는 소문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GS건설 측은 입찰을 검토 중에 있으나 아직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한편 Inima는 스페인 건설 전문기업으로 Obrascon Huarte Lain 그룹 산하에 있으며 하루 20만톤 이상의 수처리가 가능한 담수화 플랜트 건설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상당수의 기업들이 Inima가 모 그룹의 유동성 위기로 힌해 매물로 나온직 후 인수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7월 29일에는 포스코건설과 GS건설이 우선협상자 후보군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