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1.09.07 09:37
  • 댓글 0
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유럽 재정위기가 또다시 악화되고 있다는 인식이 급부상하는 가운데 큰 폭의 변동성을 연출하는 움직임을 나타내며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을 나타냄.

  아시아 장 초반 전일 급락에 대한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분위기를 나타내기도 하였으나, 이내 유럽 재정위기의 불안감 확대로 인한 Asia 주식시장의 급락세와 함께 하는 모습을 연출함.

  하지만 유럽 장 전후를 시작으로 중국의 매수세 유입 및 반발 심리 증가로 상승 반전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큰 폭의 변동성을 연출. 장 후반 미국의 서비스업 지표 호재로 금일 가격 지지를 이끌어내는 모습으로 하루를 마감.

■ Copper:  악재만발(경기둔화, 유럽위기, 달러 강세) 속 하락

  전일 종가 수준인 3M $8,936.25에 하루의 거래를 시작한 Copper는 최근 다시금 이슈화 되는 유로존 채무위기 불안감에 신경이 곤두서는 모습을 나타내며 큰 변동장세 속 하락 마감.

  아시아 장 초반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잠시 상승세의 움직임을 나타내었던 Copper는 유로존 주변국들의 국채 수익률 상승과 채무위기 해법을 둘러싼 권역 국가들 사이의 정치적 분열이 심화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되는 모습을 보여줌.

  이에 따른 Asia 주요국의 지수 급락에 연동하며 3M $8,870레벨까지 하락하는 모습에 10거래일래 최저치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줌. 하지만 이후 세계 최대 비철금속 수요국인 중국의 매수세 유입과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 심리가 크게 작용하며 낙폭을 점차 만회하는 움직임 속에 결국 상승 반전하는 모습을 보여줌.

  하지만, 이탈리아가 추진키로 했던 긴축조치를 당초 계획보다 완화하는 수준으로 진행하려 한다는 소식과 노동계의 총파업 등으로 이탈리아 국채의 급등, 이에 따른 유럽 불안감 확대는 미국 주가지수 시장의 급락을 이끌어내며 다시금 하락 반전하였음.

  하지만, 예상 밖 미국의 8월 ISM 서비스업 지표의 긍정적 발표로 낙폭을 조금씩 줄이기도 하였나, 금일 낙폭을 모두 만회하지는 못하며 하루의 거래를 마감.

■ 여타 비철금속: Copper와 연동하며 하락 마감.

  Aluminum 및 Lead를 포함한 여타 비철금속 역시 유로존 채무위기라는 무거운 그림자를 벗어나지 못하며 하락 마감. Aluminum의 경우 꾸준한 재고 하락과 함께 중국의 Primary Aluminum 생산 감소 예상에도 불구하고 전일 대비 0.16% 하락 하였고, 최근 자동차 시장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Lead 역시 전일 대비 1% 이상 하락 마감.

  최근 재정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유로존 불안감을 확대시키며 비철금속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전체로의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 여기에 유럽 경제의 ‘기관차’ 역할을 담당하는 독일의 1분기 성장률이 대폭 둔화되었다는 소식 역시 불안 심리를 가중시키는 듯. 하지만, 미국 경제의 90%를 차지하는 서비스업 경기가 호전되었다는 점은 작게나마 미국 경제 전체 전망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게 한 것으로 보여짐.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