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금액 약 11억달러… 스탯오일社 유정개발 프로젝트용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남상태)이 반잠수식 시추선(Semi-submersible rig) 2기를 수주하며, 올 수주금액 1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현지시간) 대우조선해양은 노르웨이 시추선 전문 운용 회사인 송가 오프쇼어(Songa Offshore)사로부터 반잠수식 시추선 2기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양사는 추가로 동급 시추선을 2기를 더 수주할 수 있는 옵션에도 합의했다.
수주 금액은 총 약 11억달러로, 2014년 하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 시추선들은 노르웨이 국영석유회사인 스탯오일(Statoil)에 8년간 장기 용선돼 노르웨이 연안, 북해지역 및 극지방에서 운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