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 미군 반환기지’ 지역개발 핵심 부상

경기도, ‘의정부 미군 반환기지’ 지역개발 핵심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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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0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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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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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시 주한미군 반환기지가 지역개발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의정부시에 위치한 미군 반환기지에는 4년제 대학교 2개소를 비롯해, 광역행정타운, 대규모 근린공원, 의정부 동-서 지역간 연결도로 등이 건설되는 등 반환기지가 지역개발의 거점으로 변모하고 있다.

  금오동 일원에 위치한 캠프 에세이욘은 최근 을지재단과 MOU를 체결하고 5,310억원 규모의 을지대학 의정부 캠퍼스 조성과 부속 대학병원 조성 계획이 확정돼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부지매입이 착수될 예정이다.

  의정부역 앞에 위치한 캠프 홀링워터는 지난 7월 국비 674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대규모 근린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부터 부지매입 및 설계를 진행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원을 조성한다.

  의정부시 동서 교통의 장애물이었던 가능동 일원의 캠프 라과디아는 2009년 도로개설사업이 착수돼 올 10월 완료된다.

  이 외에도 금오동에 위치한 캠프 카일, 시어즈에는 경기도경찰청2청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연구원 등이 들어서는 광역행정타운이 조성 중이다. 고산동에 위치한 캠프 스탠리(2016년이후 반환예정)에는 건국대 의정부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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