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그리스의 디폴트 위험을 비롯한 유로존 재정위기 확산 우려감과 중국이 이탈리아 국채를 매입 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합해지면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연출.
독일과 프랑스 정상들이 유럽 채무위기 해결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결의를 보이며 유럽 재정위기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비철금속 가격은 장 초반 하락폭을 많이 만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함. 하지만, 이탈리아가 중국에게 자국 국채 매입을 요청한 적이 없다고 알려지면서 비철금속 상품들은 하락하며 하루를 마감.
■ Copper: 여전한 유럽 위기 우려감에 혼조세
금일 3M $8,801.50으로 전일 대비 상승하면서 시작한 Copper는 중국이 이탈리아의 국채를 매입 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Copper 가격은 장 중 고점인 $8,880까지 상승하며 하루를 시작.
하지만, 그리스의 디폴트 위험과 유로존의 재정위기 확산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Copper 가격은 상승 움직임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하지만, 독일과 프랑스 정상들이 전화로 회동을 가지고 그리스를 비롯한 유로존 채무위기 확산 위기를 완화시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로는 美 달러화 대비 상승폭을 키우고 주요 국가 증시 역시 상승하면서 Copper 가격은 하락폭을 모두 만회하고 3M $8,800레벨을 상회하는 모습을 보임.
또한, 중국을 비롯하여 브릭스 국가들이 유로존 국채를 매입하는 것을 논의할 것이라는 소식이 악화중인 유럽 재정위기를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보이며 위축되어 있던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Copper 가격은 상승 움직임을 이어나가는 모습을 연출.
유로존의 재정위기가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자 유로는 美 달러화 대비 상승폭을 키우며 Copper 가격 상승에 도움을 주는 모습. 하지만, 이탈리아가 중국에 국채 매입을 요청한 적이 없다고 밝히면서 상승폭을 반납하며 혼조세의 모습으로 하루를 마감.
■ Aluminum: 재고 감소 및 美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하락
Aluminum은 유럽 채무위기가 다소 완화되는 모습으로 인해 주요국 증시와 원유를 포함한 위험자산 상품들의 상승과 美 달러화의 약세에 힘입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함. 또한, 금일 약 7,000톤 이상 감소하는 모습을 보인 LME 재고가 Aluminum 수급현상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커지면서 가격 상승 움직임에 도움을 주는 모습.
하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유로존 채무위기 우려감에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하며 하루의 장을 마감.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美 달러화의 약세와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감이 완화되는 모습에 상승 움직임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유럽 채무위기 불안감이 아직 존재하는 모습을 나타내며 하락하는 하루.
14일(수요일) 그리스 6차분 구제금융과 관련하여 유럽연합, 유럽은행 및 국제구제금융의 실사단 협상 재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또한, 16일(금요일) 유럽연합 재무장관 회담이 그리스를 비롯한 유럽국가들의 운명을 결정지을 변수로 판단됨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