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주역세권 개발·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 등에 4,400억원 투자
경상북도는 경주(신경주역세권) 지역종합개발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이 국토해양부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지구 지정의 범위는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977번지 일원 신경주역세권 개발에 96만3,000㎡, 화천리 산61번지 일원 양성자가속기 배후산업단지 조성에 44만3,000㎡이며, 지구 내 개발계획은 2개 사업으로 오는 2017년까지 KTX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에 3,289억원, 2019년까지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 건설에 1,139억원을 투자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의 세부계획은 4,800세대 1만2,800명 수용규모 신도시 조성으로 주요 토지이용계획으로는 주택용지 24만6,311㎡, 상업용지 6만8,352㎡, 문화관광용지 2만3,069㎡, 특화용지(실버타운, 첨단문화컨텐츠단지, 양성자인프라단지) 13만7,064㎡, 공공용지 48만8,204㎡로 총96만3,000㎡를 개발할 계획이다.
양성자가속기 배후산업단지 조성사업의 토지이용계획으로 산업용지에는 양성자가속기 관련 미래원천기술인 NT, IT, BT, ST, ET, 의료기술분야 등 친환경산업 육성에 22만4,283㎡, 지원용지에는 유통·물류시설, 지원 상업시설, 주거용지 등 3만3,080㎡, 공공용지에는 공공청사, 공원 등 18만5,637㎡로 총44만3,000㎡가 조성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