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철강공단, 김해 한림면 일대 공장 일부 피해 발생

  15일 전국 곳곳에 정전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각 지역 내 일부 공단들의 가동이 일시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포항 철강공단 경우 다수의 철강관련 업체들이 갑작스런 중단으로 인한 피해를 입었으며 자가 발전시설이 없던 공장들의 경우 피해가 상대적으로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김해 상동면과 한림면 등에도 정전이 발생 지역 내 소재한 냉연스틸서비스센터(SSC)를 포함한 가공업체 및 제조업체들도 공장가동이 전면 중단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인권 내 공단에서도 정전이 발생했지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으며 일시적으로 혼란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5시 경에 이르러 사태가 진정됨에 따라 업체들은 정상 가동에 들어갔으며 차후 조업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