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b)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대한 실망감이 크게 작용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에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 하루.
또한, 중국과 유럽의 구매자관리지수(PMI) 잠정치가 부진하게 발표됨에 따른 수요 감소 예상이 가격 하락에 힘을 보태는 모습을 보임. 미국의 신규 실업자수는 감소하였지만 시장에서의 예상보다 증가하면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더욱 증폭되며 비철금속 가격에 하방압력을 가하는 하루였음.
■ Copper: FOMC 실망감에 하락
금일 3M $8,229.75로 하락하면서 시작한 Copper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4000억 달러 규모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실시하면서 모기지 금리를 하향 안정시키기 위해 기존 정부기관 보증 모기기 채권에 대해 재투자를 계속 하겠다고 밝혔음.
하지만, 미국의 경제 전망에 상당한 하향 리스크가 있다는 발표에 투자자들은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음. 또한, 무디스가 미국의 대형은행 3군대의 신용등급을 강등하면서 Copper 가격은 하락 움직임을 계속 보이며 저점을 낮추어 가는 모습을 연출함.
또한, HSBC에서 발표하는 구매자관리지수(PMI) 잠정치가 7월 이후 계속 기준점 50을 밑돌면서 제조업 경기가 위축되고 있는 현상을 보임. 중국에 이어 유럽의 PMI(잠정치) 역시 시장 예상보다 하회하는 수치로 발표되면서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위축되는 모습에 따른 수요 감소가 예상되면서 Copper 가격은 하락폭을 더욱 넓히며 1년래 최저치인 3M $7,635.75까지 하락함.
또한, 미국이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지 않겠다는 연준의 결정에 따라 美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가격 하락에 영향을 주는 모습을 보임. 미국의 신규 실업지수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예상보다 증가하면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Copper는 금일 7% 넘게 하락하며 하루의 장을 마감.
■ Aluminum: 美 달러 강세+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하락
Aluminum은 FOMC 미팅에 대한 실망감과 미국의 대형은행들이 신용등급을 강등당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 움직임을 보임. 또한, 주요국의 부진한 PMI 지표로 제조업 경기가 위축되는 모습으로 인한 수요 하락 전망에 큰 하락폭을 이끄는 모습. 글로벌 경기 침체 불안감이 크게 작용하면서 주요국 증시 및 원유를 비롯한 여타 상품들 하락에 연동하며 금일 4% 넘게 하락하며 하루를 마감함.
■ 여타 비철금속
여타 비철금속들은 Copper와 연동하며 큰 폭으로 하락하는 움직임을 보인 하루. 실망스러운 FOMC 미팅과 부진한 주요국 경제지표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하는 모습.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감이 작용하면서 수요 감소 예상과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급락의 모습으로 하루의 장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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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