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9.23 17:46
  • 댓글 0
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OMC가 경제 하방 리스크가 상당하다고 밝히며 글로벌 리세션 우려 증폭

*유럽, 중국 제조업 지표 부정적 발표

*비철금속 대부분 품목이 5% 이상 급락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유로 존 재정 위기와 글로벌 리세션 우려가 겹치면서 유로화, 증시, 원유 등이 폭락하였고 이로 인해 비철금속 역시 장 초반부터 끊임 없이 하락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Copper는 금일 고가인 $8,229.75로 시작한 이후 Asia 장에서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하기 시작하였다. 전일 FOMC 발표에서 리세션에 대한 우려가 심각하다는 발언이 금일 장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었다. 중국에서 발표된 PMI 예비치 역시 전월에 비해 부정적인 것으로 밝혀지며 Copper는 $8,200과 $8,100을 차례로 뚫어 내리는 모습이었다.

  London 장 개장 이후 역시 유럽의 주요 경제 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발표되었고 유럽 증시 역시 광산과 은행 주 중심으로 급락하였다. 이로 인해 유로화가 1.3500 선이 무너졌고 Copper 역시 주요 지지 선이던 $8,000 선이 무너졌다. 이후 Stop 물량 출회 등으로 지지 선들이 차례로 무너지며 저가 수준인 $7,600대 초반까지 하락하였다. 다른 품목들 역시 시가가 고가 종가가 저가 수준을 나타내는 모습이었다.

  금일은 2008년 폭락 장을 연상시킬 만큼 급격한 하락을 보인 하루였다.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시장 곳곳에서 악재가 넘쳐나는 모습이었다. 이로 인해 향후 시장 예측 역시 부정적인 견해가 늘어났다.

  유로 존 국채 매입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브릭스 국가들 역시 금일 공동 성명에서는 이에 대한 언급이 없어 유로 존 문제 해결 기대감을 불식시켰다.

  명일은 금일 하락 폭이 컸던 것에 따라 추가 하락이 크진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기술적 반등 등을 기대하기에는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것만은 사실이다. 달러화의 움직임에 주시하며 투자심리가 이성적으로 돌아올 것인지를 살펴야 할 것이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