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9.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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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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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 100 달러 이상 급락

*그리스 디폴트 위험 또 다시 부상

*비철금속 혼란 속에 등락 지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 중 변동성이 매우 높은 모습을 보이며 장 중 지속적으로 등락을 반복하는 롤러코스터 장을 연출하였다. Gold는 달러화 강세 등에 영향을 받아 5% 대의 하락을 보여주었다.

  Copper는 금일 전일 종가 수준인 $7,600 대로 장을 시작한 이후 Asia 장에서는 $7,600 선을 중심으로 큰 변동이 없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London 장 개장 직전 그리스의 디폴트 우려가 심화되며 금일 저가인 $7,115.75까지 수직 급락하였다.

  그리스 언론은 베니젤로스 재무장관이 제시한 3가지 부채 상환 시나리오 중 하나는 국채 원금의 50%를 탕감해 주는 것이라고 밝혀 시장에 우려를 키웠다. 그리스 정부는 이를 부정하였다. Copper는 London 장 개장 이후 5~6 차례 $7,200~7,500 사이에서 상승과 반복을 거듭하였다.

  이는 투자자들이 상승과 하락 사이에서 힘 겨루기를 하고 있는 듯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다른 품목들 역시 London 장 이후에는 방향성을 보이는 움직임 보다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었고 대부분의 품목에 있어 많은 거래량을 기록하는 모습이었다.

  급락하는 장에서 안전자산인 Gold가 하락하는 것에 대해 많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투자자들이 다른 자산에서 손실이 난 부분을 보전하는 것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고자 금을 매도한다는 의견도 있다.

  현재 특히 유럽 지방에서는 달러화 대출을 받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달러화 표시 부채를 탕감하기 위해서는 Gold 등 보유 자산을 매각해야 된다는 것이다.

  또 한 가지 의견은 FOMC에서 발표한 Operation Twist로 인해 같은 안전자산인 미국 30년 국채의 수익률이 높아짐에 따라 자금의 이동이 있었다는 의견도 있으나 미국의 인플레이션 등을 고려했을 때는 그리 신빙성이 있는 주장 같아 보이진 않는다. 다음 주 역시 글로벌 시장의 움직임이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 심리가 안정되어 하락세가 잦아들 것인지를 살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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