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유진투자선물]

2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유진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9.2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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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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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탈은 지난 금요일에도 대부분 하락했다. 특히, 전기동은 여전히 높은 하락폭을 보였다. 하락 이유는 지난번과 같다. 유로존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경기전망이 악화되며 우려가 심화되었다.

  한편, 미, 유럽 증시는 저가매수세 유입과 해결책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했다. 또한, 달러는 유로화대비 약세를 보였다.

  G20, 강력한 국제공조 합의. G20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 후 공동성명서에서 글로벌 경제가 직면한 새로운 도전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강력한 국제적 공조체제를 이룰 것. 은행시스템 및 금융시장의 안정성 유지를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언급함.

  EU 국가들, ESM 앞당기는 방안 검토. ESM(European Stability Mechanism)은 당초 2013년 7월에 도입하여 EFSF를 대체할 예정이었으나, 유로존 경제악화가 가속화되자 이의 도입을 1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 반면, EU 경제통화담당 집행위원은 아직까지는 EFSF규모확대 방안이 우선이라고 언급하며 반대 표명.

  中, 푸젠성 희토류 산업대책 발표. 중국 푸젠성이 국토자원부가 통지한 『희토류산업의 지속적이고 건전한 발전 촉진에 관한 약간의 의견』을 철저히 실시하는 것과 함께, 아래의 정책을 실시한다고 발표. (1) 위법채굴행위 단속의 강화 (2) 시굴(試掘)권, 채굴권의 전면 재검토 (3) 환경보호 관련 정비/복구의 강화. 한편, 환경보호와 관련하여 푸젠성은 희토류의 탱크리칭(Tank Leaching) 힙리칭(Heap Leaching)을 전면 금지한다고 언급함.

 * 전기동

  LME(3M) 전기동 가격 전일대비 4.09% 하락한 $7,360. 창고재고량은 전일보다 1,525톤 감소한 464,550톤. Cancelled warrants는 18,150톤.

* 금일 전망

머니 네버 슬립스(Money Never Sleeps)


  전기동은 지난주 하락으로 가격이 10년 8월 수준까지 회귀했다. 이는 지난주 목요일 폭락 뒤에도 하락 움직임은 멈추지 않고 다음날에도 이어졌다. 하락의 이유는 앞에서 언급했던,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때문이다. 해결되기 보다는 심화된게 하락을 부추겼다.

  문제는 하락추세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이냐다. 지난주에 이어 금일에도 하락추세는 지속되고 있으며, 하락폭도 여전히 높다. 이는 명확한 해결책 없이 탁상공론만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지난 시황에서 언급했던 내용을 반복해야 할 것 같다. 기댈 곳은 유로존 뿐이라는 것이다. 유로존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지금의 하락추세를 끊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젠 FOMC에 대한 실망감을 뒤로하고 ECB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ECB가 FOMC보다 더 많은 카드를 가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일 것이다. 우선, 당장 사용 가능한 카드는 금리인하이다. 다음주(6일) 예정된 ECB 금리결정에서 금리인하가 예상된다. 더 가까이는 오는 수요일(28일)에 독일에서 EFSF 개혁안 표결이 예정되어 있다. EFSF지원 규모를 4400억에서 7800억 유로로 확대하는 개혁안에 대해 독일 하원이 표결을 실시 할 예정이다.

  물론, 표결 부결 시 독일이 최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EFSF 의 지원 난항이 예상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잠시라도 시장에 눈을 떼어 선 안될 것 같다.

  돈은 결코 잠들지 않고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처럼 민감한 시장에선 더욱 심할 것 같다. 잠시 한눈판 사이에도 장은 크게 요동칠 수 있다는 걸 실감시키는 시장이다.
한편, 지난 급락장에도 전기동 수요는 오히려 증가했다.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격의 급락은 수요자에겐 호재로 작용했던 것 같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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