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A/S를 없애라" - 경동산기

<업체탐방>"A/S를 없애라" - 경동산기

  • 철강
  • 승인 2011.09.2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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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대구 박형호 h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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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스트크레인 제작, 자재부터 꼼꼼하게 명품만 고집

 대구에 위치한 경동산기(홍원발 사장)는 1981년에 경동기계로 시작해 현재까지 약 30여년 간을 호이스트크레인이라는 단일제품을 제작해 오고 있는 회사다.

▲ 경동산기 홍원발 사장

 

 홍원발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늘 "A/S를 없애라"는 말을 강조한다. 사후 처리가 필요없는 완벽한 제품 생산을 주문하고 있는 것이다. 회사는 오랜 경험과 기술력으로 특별한 영업을 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 입소문 만으로 매년 수백 대의 크레인을 제작하여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으로 수출까지 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경동산기는 천장주행크레인, 갠트리크레인, 지브형크레인 등 모든 크레인의 제작생산이 가능하며, 50M 이상의 스판 길이와 저톤수에서부터 200톤까지의 고톤수의 크레인 제작도 가능한 설비와 공장부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가 입소문 만으로도 일감이 밀려들 정도로 주문이 많은 이유는 '좋은 제품은 항상 고객이 있다'는 경영방침에서 나왔다. 모든 원자재나 부자재를 모두 국산화해 소재부터 꼼꼼히 명품만을 사용한다는 것이 경동산기의 자부심이다.

  회사측은 크레인이라는 제품은 강도나 가공기술이 떨어지는 소재를 사용하게 되면 치명적인 결함과 하자가 발생할 수 있고, 안전과 직결되는 제품이라는 것을 감안해 최고만을 고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결과 포스코, 현대제철, 미주제강 등이 경동산기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한편 경동산기는 호이스트크레인의 와이어 권취장치에 대한 독자개발로 2007년 특허를 받아 현재 크레인이 설치되는 업체에 실제 사용하고 있으며, 설계부서의 꾸준한 연구개발로 더 나은 품질향상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경동산기는 지속적인 품질개선, 원가절감, 고객불만 ZERO화(0%)를 추구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경동산기의 이름으로 제작된 크레인이 최고가 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T. 053-857-6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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