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비철가격은 달러 강세와 유로존 재정우려로 인해 전일 반등폭을 모두 반납하며 하락 마감하였다. 금일 국제 실사단의 그리스 정부의 긴축안 실사를 위한 아테네 방문에 시장의 관심이 쏠렸으며 독일의 그리스 구제안에 대한 재검토 제안으로 인한 실망감이 시장에 팽배하였다.
이에 오전부터 낙폭을 키우던 비철 가격은 중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던 중 한때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자 반등을 시도하며 전기동 가격 $7500 선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달러는 강세로 반등하였으며 전일 상승분에 대한 이익실현 매도 물량 출현으로 낙폭을 확대하며 장 후반 $7146 까지 하락하는 등 비철가격은 전일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였다.
월요일 14개월래 최저치인 $6800까지 하락했던 전기동 가격은 유로존 위기로 인한 글로벌 불확실성과 미국, 중국의 실물경기 위축우려로 인해 좀 처럼 반등의 기미를 찾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8월 전기동 수입이 21% 증가하는 등 중국 실물 매수세가 기대되는 가운데 4분기 구매를 위한 때가 도래했다는 분석이다.
금일 금 가격은 달러 강세와 더불어 원유와 곡물 가격의 하락의 하락으로 인한 손실분 만회를 위한 매도세로 2% 이상 하락하였다. EU의 그리스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재정적자에 대한 통제강화를 위한 투표가 금일 이루어 졌으며 이 또한 금 가격의 하방압력으로 작용하였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불확실성 가운데서도 투자자들은 외부 변수로 인한 금 매수세를 주저하고 있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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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삼성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