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강철, 자회사 '현대알루미늄' 흡수합병

동양강철, 자회사 '현대알루미늄' 흡수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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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0.0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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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gje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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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효율성 제고·신규 사업기반 확보 등 시너지

   국내 최대 알루미늄 압출기업 동양강철이 자회사인 현대알루미늄을 흡수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동양강철(대표 김승태)은 "지난 4일 이사회를 통해 현대알루미늄(대표 임병대) 합병여부를 확정했으며, 오는 12월 28일을 합병기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동양강철은 주권비상장법인인 현대알루미늄을 흡수 합병하여 존속하고 현대알루미늄은 소멸시킬 방침이다.

  회사 측은 "경영자원의 통합에 따른 시너지효과 창출과 비용절감을 통한 경영효율성 증대, 신규 사업기반 확보 등의 목적으로 이번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동양강철은 현대알루미늄의 알루미늄 창호공사 및 알폼 임대사업 등을 흡수하고 국내외 알루미늄 시장에서 경쟁력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동양강철은 현대알루미늄 사업의 통합경영으로 원가절감 및 법인 유지비용 개선을 통한 재무적인 긍정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합병 후 국내 최대 일괄생산라인을 바탕으로 한 생산 효율화 및 인지도 상승은 동양강철의 매출 및 이익 신장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동양강철의 계열사는 이번 현대알루미늄 합병결정으로 기존 10개(국내 6개, 해외 4개)에서 9개로 줄어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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