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대비로는 0.8% 감소 기록
3분기 건축허가면적과 착공면적이 지난해 대비 증가했지만, 2분기 대비로는 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2011년 3분기 건축허가면적이 2010년 3분기보다 40% 증가하고, 건축물 착공면적은 같은 기간 대비 10%가 늘었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 3분기 건축허가면적은 3,496만9,000㎡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06만2,000㎡ 대비 39.5%가 증가했으며, 건축물 동수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만2,343동 대비 9.7% 증가한 5만7,440동을 기록했다. 또한 건축물 착공면적은 2010년 3분기의 2,055만3,000㎡보다 약 10.4% 증가한 2,269만4,000㎡, 동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만9,102동 대비 5.8% 증가한 4만7,915동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올해 3분기 건축허가와 건축물의 착공 모두 2분기보다는 각각 0.8%, 18.3% 감소했다. 올해 2분기 건축허가면적은 3,523만9,000㎡, 동수는 6만7,974동이었으며, 건축물 착공면적은 2,778만9,000㎡, 동수는 5만9,102동이었다.
용도별 허가·착공 증감현황을 살펴보면 건축허가는 2010년 3분기 대비 주거용이 757만5,000㎡(6,014동) 증가한 1,527만9.000㎡로 전체 물량의 26.6%를 차지했고, 상업용과 공업용은 각각 79만8,000㎡, 57만2,000㎡ 증가한 반면, 교육·사회용은 7만7,000㎡가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