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및 중국 수출 감소속 수출 가격은 올라
지난 8월 일본의 스테인리스 스크랩 수출이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재무성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일본의 스테인리스 스크랩 수출은 전월 대비 29.4%나 급감한 7,493톤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수출이 급감한 것에 대해 현지에서는 우선 스크랩 사용 확대를 통한 원가 절감 등 잇점이 없어진데다가 하절기 비수기로 인해 스테인리스 생산 및 관련 스크랩 수요가 주춤해졌고 엔 강세로 인해 일본산 사용이 부담이 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베트남만 7월 대비 늘어났을 뿐 한국과 중국에 대한 수출은 현저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게 평균 수출 가격은 톤당 16만9,332엔으로 7월에 비해 17.7%나 올랐고 이는 당시 니켈 가격이 상승세였고 엔강세와 소규모 물량의 해운 운송비가 높아진데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