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티센크루프가 최근 부재 절감과 성장부분의 역량 집중을 위해 스테인리스 사업부문을 처분하기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회사측은 우선 스테인리스 부문을 새롭게 독립시키기 위해 'Inoxum'을 설립하고 주식시장 상장이나 기업분리, 매각 등 다양한 방법을 두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티센크루프는 스테인리스 사업부문을 오는 2012년 말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매각한다는 계획이며 일단 생산공장과 각 판매지사들은 그대로 유지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형 철강업체인 아세로미탈이 최근 스테인리스 부문을 분리·독립해 '아페람(Aperam)`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철강업체들이 수익성 개선 등을 이유로 스테인리스 사업부문에 대한 개선 및 정리 작업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