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철 금속 전품목 하락
- 전기동 한때 3주 최고치인 7,660레벨 기록
- 인도네시아 Grasberg 전기동 광산 생산 중지
- 명일 중국 GDP 발표예정
금일 비철금속은 전 품목에 걸쳐 하락했다. 인도네시아 광산의 전기동 생산 중단 소식에도 불구하고, 독일발 유로존 악재로 인해 하락세를 보인 하루였다.
Freeport McMoran사는 시설의 파손으로 인도네시아의 Grasberg광산의 전기동 및 금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광산의 생산차질 소식과 페루의 파업소식도 이어지며 공급우려감이 나오며 금일 비철 금속가격을 지지했다.
하지만 유럽장에 들어와 독일에서 악재가 나왔다. 메르켈 독일 총리의 대변인인 슈테판 자이베르트는 메르켈 총리가 금주 주말에 있을 EU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한 부정적 언급을 했으며, 볼프강쇼이블레 재무장관 역시 EU정상회담을 통하여 '기적같은 해법'을 찾기는 힘들다고 언급. 이후 유로화가 큰폭으로 하락하며 상품시장에 전반적으로 악재로 작용한 모습이다.
미국의 지표들은 예상치에 근접한 수준을 보였다. 9월 산업생산은 0.2%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10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8.4로 예상치 (-4.0)을 하회했으나 9월 수치보다 소폭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영향이 큰 경기지표가 부재했지만, 금일 독일에서 나온 언급만으로 시장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듯이, 현재 상황은 유로존 우려감의 불안감을 크게 느끼고 있는 듯하다. 명일 오전 중국의 GDP 발표결과가 변동성이 큰 현재 상황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