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CO E&C 장현영 박사 "발전산업용 고부가가치 강관" 발표
장박사는 이날 발표를 통해 “지난 일본지진 이후 원자력 발전에 대한 두려움이 가중, 각국에서 원자력 발전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원자력을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 자원이 없어 향후 원자력 시장은 침묵속에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자력 에너지의 위험성에 대비하고자 각국에서 원자력 발전의 주요 기기와 재료에 대해 점차 더 높은 사향의 두께나 제조 기술을 요구, 자재 제작 업체들에게는 오히려 득이 될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진 본 발표에서는 원자력 주요기기의 재료에 대해 타이타늄 소재를 적용했던 부분에 제한적으로 STS 300계열이나 듀플렉스강이 이용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일례로 핵연료 다발, 제어봉, 내부 구조물을 포함하는 원자로 용기의 경우 외부에는 탄소강 재질을 적용하고 강관 내부는 스테인리스 강으로 피복함으로써 강재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플랜트 부품의 수명 대비 경제성을 고려할 경우 듀플렉스강의 이용이 가장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견해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