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나선다

울산시,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나선다

  • 일반경제
  • 승인 2011.10.2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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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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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자동차 기계부품 무역사절단’ 파견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북미 자동차 기계부품 무역사절단’이 파견된다.

  울산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10일간 캐나다(토론토), 미국(디트로이트, 시카고) 등에 ‘북미 자동차 기계부품 무역사절단’을 파견, 세일즈 활동을 전개한다고 24일밝혔다. 참가 규모는 고려기술, 덕원산업, 정원기계, 제이엠기어, 금호, 모토웨어, 모토윈, 지후, 진흥공업 등 9개 업체로 구성됐다. 울산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는 지난 8월 20~31일 참가 희망 업체를 모집, KOTRA KBC(Korea Business Center)의 시장성 조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기존의 바이어 초청 및 집합식 상담회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별 참여 업체별로 해당 바이어를 직접 방문하여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한-미 FTA 이행 법안이 미국 의회를 통과(2011년 10월 13일)했고, 한국은 오는 2012년 1월 1일 발효를 목표로 비준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 FTA의 최대 수혜 업종인 자동차 부품 관련 무역사절단 파견이 이뤄져 주목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한 - 미 FTA가 발효되면 자동차 부품의 경우 즉각적인 관세철폐로 수출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만큼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사업이 지역 자동차 부품 관련 업체의 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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