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래 상무는 기술개발실장에…보직 맞교대
동부제철(부회장 이수일)이 열연공장 생산과 기술개발 책임자의 보직을 맞바꿨다.
회사측은 최근 기술개발실장이던 박대철 상무를 열연공장장으로 복귀시키고, 전임 김만래 상무는 기술개발실장으로 보직을 변경했다.
동부제철은 지난해 열연공장 설비안정화와 제품 품질 안정화를 위해 당시 공장장이던 박대철 상무와 기술개발실장이던 김만래 상무의 보직을 맞바꾼 바 있다. 생산부문과 기술개발 부문에 대한 문제점을 서로 인지하여 최적의 솔루션을 찾기 위한 조치였다.
이번 보직 변경은 그동안 진행했던 열연공장 안정화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각 부문 책임자를 원위치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동부제철의 열연사업부문은 박 상무가 생산을, 김 상무가 기술개발을, 김경덕 상무가 판매를 통솔하게 됐다.
이와 함께 동부제철은 일본에서 전기로 엔지니어를 새로 영입하는 등 열연사업 안정화를 위해 인력자원을 확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