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ME 구리 톤당 8,000달러대로 급등, 근 3년 사이 최대의 주간 상승 기록할 듯
. 아연, 납, 니켈 장중 5% 이상 상승
. LME 구리 재고량 이번 달 들어 8% 감소
. 페루 Freeport 사 노조, 사측의 조정중재 탄원을 거부
LME 구리 가격이 6% 이상 오르며 1개월 최고가를 터치했다. 유럽 지도자들이 위기해법에 대해 합의를 도출했다는 소식과 중국이 통화정책을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배경이 되었다. 페루와 인도네시아에서 진행중인 프리포트 맥모란 사 노조의 파업 소식도 구리 가격 상승세를 부추겼다.
로이터에 따르면 구리 가격은 약 13% 의 주간 상승을 향해가고 있어 3년래 최대의 주간 상승을 기록할 전망이다. 아연, 니켈, 납 등도 장중 5% 이상 상승하며 강한 움직임을 보였다. 유로화가 미 달러 대비 7주 최고를 터치했고, 위험 통화들이 랠리를 펼친 가운데 달러 표시 상품들의 매수세가 증폭했다.
LME 구리 재고량이 5일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일 2,750톤 줄어든 434,675톤으로 집계되면서 구리 수요의 개선을 방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