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스테인리스 판재류 수출이 지난 9월에도 약세 기조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9월 한달 중국의 스테인리스 판재류 수출은 14만9,190톤으로 전월 대비 8%가 줄어들었다.
이는 니켈 가격 약세 영향으로 분석되며 주요 수출국인 대만과 인도, 베트남등의 큰 폭으로 줄어든 반면 한국 수출은 37%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시장 관계자들은 니켈 가격 약세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제기되면서 주요 수요처들이 구매를 늦춘데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중국의 1~9월 전체 스테인리스 수출량은 136만톤을 기록했다.
9월 한달 스테인리스 수입은 전월 대비 9% 증가한 5만9,193톤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대만과 한국, 일본산 등이 모두 전월 대비 증가를 기록했고 1~9월 전체 수입량은 54만7,742톤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