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대비 11% 급증…중·대만 늘고 한국향 줄어
지난 9월 일본의 스테인리스 제품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일본철강연맹은 통계자료를 통해 일본의 지난 9월 스테인리스 제품 수출이 10만7,297톤으로 전월 대비 10.7%, 전년 동월에 비해서도 7.7%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요 수출국가로는 대만 수출이 전월 대비 92.1% 급증했고 중국으로는 8%가 늘었고 미국은 3.9%가 증가했다.
이와 함께 1만6,345톤으로 수출의 상당량을 차지한 태국에 대한 수출은 전월 대비 48.1%가 급증한 반면 한국에 대한 수출은 13.7%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톤당 평균 수출 단가는 4,301톤으로 전월 대비 1.5% 낮아졌고 주요 수출 지역들에 대한 평균 가격은 다소 낮아진 반면 이를 제외한 지역들은 소폭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스테인리스 제품을 포함한 9월 일본의 전체 특수강 수출은 61만7,116톤으로 전월 대비 1.9%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특수강의 수출은 50만9,819톤으로 0.3% 증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