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일본의 스테인리스 제품 수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최근 일본철강연맹이 발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9월 한달 스테인리스 제품 수출은 10만7,297톤으로 전월 대비 10.7%, 전년 동월에 비해서도 7.7%가 늘었다.
이 가운데 대만에 대한 스테인리스 제품 수출은 1만3,012톤을 기록해 92.1%가 급증했고 중국 수출 역시 1만8,947톤으로 8%가 증가했다.
미국에 대한 수출 역시 5,750톤으로 3.9%가 늘었고 태국 수출은 1만6,345톤으로 48.1%가 급증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은 2만162톤으로 13.7%가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수출 단가는 톤당 4,301달러로 전월 대비 1.5%가 낮아졌다.
한편 1~9월 전체 스테인리스 제품 수출은 97만6,950톤을 기록했고 평균 수출 단가는 톤당 4,199달러를 나타냈다.
이 가운데 19만4,063톤은 중국으로 수출돼 가장 많은 양을 기록했고 한국으로는 18만2,029톤으로 그 뒤를 이었다. 3위에는 10만9,584톤을 기록한 대만이, 미국은 5만6,247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