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11.0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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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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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투표 가결 불구 과반수 획득 실패로 비철 혼조세


  금일 글로벌 증시는 이탈리아 투표가 부결될 것이라는 기대 및 기업실적 호재로 상승하는듯 하였지만 이탈리아 투표 결과가 예상밖으로 가결되면서 글로벌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금일 이탈리아 하원이 표결에서 예산안을 통과시켰지만, 630표 중에서 총 308표를 기록하면서 과반수 확보에는 실패하였다. 투표가 가결되면서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사임할 가능성이 소폭 줄었지만, 과반수 획득 실패로 사임에 대한 압박이 심해지면서 정치적 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상승개장한 미 증시는 하락 전환하였고, Vodafone, Marks&Spencer등의 기업실적 호재로 상승폭이 확대되었던 유럽지 또한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였다. 금일에도 비철금속은 이탈리아 및 그리스 우려는 지속되었지만 주요 이벤트 부재로 조용한 흐름을 보였다.

  전기동은 금일에도 $7,800~$7,900 래인지 안에서 움직이며 비철금속 전반적으로 거래량이 얇은 장을 연출하였다. 전기동 광산에서의 파업은 지속되고 있으나 경기둔화 우려가 파업에 따른 공급부족 우려를 상쇄시키며 전기동 가격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한편, 최근 LME 전기동 재고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재고가 동아시아 지역에서 감소하였다는 것을 보았을 때 중국에서 전기동 매수세가 전문가들의 예상보다는 느리지만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이탈리아 정치적 불안 지속으로 금 매수세 유입

  금일 이탈리아 예산안 투표에서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과반수 확보에 실패하자 유로상승폭이 제한되고 달러낙폭을 일부 만회하였지만 금은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금일에도 유로존 불안으로 금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1,800선을 상향 돌파하였다. 최근 금과 은의 ratio를 살펴보면 한개의 금을 사기위한 은의 수가 49.3에서 51.2로 증가하였고, 이는 금이 은에 비해서 outperform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최근같은 유로존 우려가 지속된다면 금 가격은 올해말 정도에 최고점을 다시 테스트 할 가능성도 있다고 MKS Finance의 한 트레이더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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