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나타카州에 부지 및 인프라 확보 추진 중
포스코(회장 정준양)는 인도에 제2제철소 건립추진 보도에 대해 “인도 내 성공적 제철소 진출을 위해 멀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해 6월 인도 카르나타카 주정부와 제철소 건설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광권, 부지 및 인프라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조회공시를 통해 답변했다.
포스코는 “현재 주정부에 광권을 신청한 상태이며, 벨라리 광산 인근에 위치한 부지의 매입과 관련된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며 “제철소 건설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인도 국영 철강업체인 세일(SAIL)과 합작해 파이넥스 제철소 건설을 추진 중이며, 지분 구성에 대해 협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세일사 주요 경영진들이 다음달 우리나라를 방문해 합작투자 방식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