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국내서 회사채 발행 준비 중

포스코, 국내서 회사채 발행 준비 중

  • 철강
  • 승인 2011.11.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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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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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 발행 위해 다음주 주관사 등 입찰 선정
만기 7년·10년분 3천억원 발행 추진…올해 총 2.8조원 조달

 지난달 414억엔 규모의 사무라이 본드를 발행한 바 있던 포스코가 국내 시장에서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추가로 발행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달 말을 목표로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착수했다. 만기는 각각 7년과 10년이며, 만기별 발행 규모는 투자자들의 수요를 보며 결정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주관사 및 인수단 선정을 위한 입찰을 다음 주 15일 오후 3시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회사채 발행이 성사되면 올해 포스코는 국내외 채권 발행으로만 2조8,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이 가운데 국내 회사채 시장에서 1조1000억원을 조달했고, 해외에서는 4월에 7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한 데 이어 10월에 414억엔의 사무라이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채권 발행이 운영자금과 만기도래 채권을 상환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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