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위기 불구 FTA 효과 덕
10월 자동차 수출은 한국과 EU의 FTA 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8.5% 증가하며 13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유지했다.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전 세계적인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산차의 제품경쟁력 및 전략차종 투입확대, FTA 효과 등으로 총 27만4,978대가 수출돼 전년 대비 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차는 주력 차종의 해외수요 확대로 전년 대비 17.5% 증가했으며, 기아차는 신형 프라이드 등이 호조를 보였지만 지난해 기저효과로 인해 3.2% 감소했다.
1~10월 수출은 총 254만8,187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13.1% 증가했다. 미국과 EU 지역에 15% 이상 증가세를 보였으며, 아시아, 동유럽, 중남미, 중동 순으로 견조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