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日 마루이치강관과 거래누계 700만톤

포스코, 日 마루이치강관과 거래누계 700만톤

  • 철강
  • 승인 2011.11.1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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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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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 거래 성과…年 40만톤 판매체제 구축 계획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최근 일본 최대의 강관 메이커인 마루이치강관과 거래누계 700만톤을 달성했다.

  지난 11일 포스코와 대우인터내셔널은 스즈키 마루이치강관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을 광양제철소에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포스코는 마루이치강관과 1980년 첫 거래를 시작한 이래 1986년 100만톤, 1994년 300만톤, 2003년 500만톤의 거래누계를 기록했다. 그리고 31년 만인 지난달 20일에 거래누계 700만톤을 달성했다.

  이날 스즈키 마루이치강관 사장은 “지난 30여 년간 누계구매 700만톤을 달성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포스코와 대우인터내셔널의 헌신적인 노력과 수고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는 마루이치강관·포스코·대우인터내셔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 탄소강사업부문장인 조뇌하 부사장은 “포스코의 성장은 마루이치강관과 같은 든든한 동반자가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30여 년의 긴 세월 동안 포스코에 깊은 관심과 변함없는 애정을 베풀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도 “세계는 기존 모든 체제와 질서를 부정하는 급격한 변화의 혼란 속에 새로운 항로를 찾아가고 있으며, 함께 항해할 마루이치강관과 같은 동반자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마루이치강관의 일본 공장과 해외 생산법인인 베트남의 SUNSCO, 중국의 MMP향 판매확대를 통해 연간 40만톤의 판매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마루이치강관과 포스코, 대우인터내셔널은 서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임을 재확인했으며 상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영원한 동반자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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