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프랑스의 '안정적' 신용등급 전망이 하향 압력 받고 있다"고 경고
*미국 '슈퍼위원회'의 재정 긴축안 합의 실패 우려
*중국 전기동 수입 5개월 연속 상승
*일본 전기동 수출 전년 대비 3.7% 하락
미국의 재정 긴축안의 합의 시한인 23일이 다가옴에 따라, 합의 불발 시 신평사들이 미국의 신용 등급을 재검토할 것(골드만삭스, RBC)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어 시장의 하락 압력을 가중시켰다.
또한 S&P는 11월말까지 세계 30대 주요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조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유로존의 채무위기 역시 악화일로로 치닫는 듯 보인다. 스페인 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주 유로 창설 이래 최고치인 6.74%를 기록한 이후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무르고, 독일과의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는 지난 주말보다 28bp벌어진 466bp를 기록했다.
또한, 무디스는 프랑스의 신용 등급 전망의 하향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며, 투자자들의 불안을 자극했다.
일본 재무성은 일본의 수출이 전년비 3.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가운데 대(對)EU 무역흑자 규모가 197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수출이 하락으로 돌아선 것은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유로존 위기로 인한 글로벌 경기 악화 우려에 대한 현실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지난주 40만톤 아래로 내려 앉은 LME 전기동 재고는 2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지난 2월 이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중국의 10월 전기동 수입이 LME-SHFE 간 차익거래로 인해 5개월 연속상승한 점이 LME 재고 감소 요인으로 보인다. 지난주 40만톤 이하로 내려 앉은 LME 전기동 재고는 2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지난 2월 이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한편, 금주에는 한국시간으로 22일(화) 미국 GDP, 23일(수) FOMC, 중국 HSBC PMI, 유로존 PMI등 주요 지표들이 발표 예정되어 있어,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