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11.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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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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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 전일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 시도

*미국 3분기 GDP 증가율 2.0% 기록하며 예상치 하회

*스페인 국채 입찰에서 낙찰 수익률 14년래 최고치 기록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 미국 의회의 재정적자 감축 협상 실패 소식에도 불구하고 국제 신용평가기관들이 미국의 신용등급을 현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소식과 더불어 최근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유로존 국가의 국채 수익률 상승, 예상보다 저조했던 미국 3분기 GDP 등에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여전히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7,370선에서 Asia장을 시작했던 Copper는 전일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에 힘입어 $7,400선을 회복하였다. 하지만 상승 모멘텀은 제한적이었던 가운데 $7,400대를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였다. London장 개장 후 재차 상승 시도했던 Copper는 금일 고점인 $7,469선을 기록한 뒤 반락하였고 US장 개장 전 발표된 미국 3분기 GDP의 예상 밖 저조 소식에 $7,400선을 내주며 금일 저점인 $7,333선까지 하락하였다.

  이후 $7,400선을 다시 테스트하며 변동성 장세를 연출하다가 결국 미국과 유럽의 재정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채 $7,400선을 소폭 상회한 수준에서 장을 마감하였다.

   금일 미국의 3분기 GDP가 다소 저조하게 발표되며 장 후반 하락세를 견인한 모습이었다. 유로존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미국 재정문제도 다시 부각되고 있어 비철금속의 향방은 여전히 안개 속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중국의 copper 수입이 지난 6월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새해를 앞두고 재고 비축에 나설 가능성도 있어 당분간 유럽과 미국 쪽 재정문제, 중국의 수요 변화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명일은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미국의 내구재 주문과 주간 고용지표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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