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FTA, STS 판재 시장 영향 '미미'

韓美 FTA, STS 판재 시장 영향 '미미'

  • 철강
  • 승인 2011.11.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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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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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량 적고, A/D관세 영향 지속 등

  한국과 미국간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되더라도 스테인리스 열연 및 냉연강판 시장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은 직접적인 교역량 확대보다는 관련 수요산업 제품의 수출이 확대된다면 이에 따른 수요량 움직임이 더 클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이미 관세가 없는 상황이어서 FTA 체결에 따른 시장 변화보다는 여전히 반덤핑 및 상계 관세 영향이 클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미 상무부는 한국과 일본, 대만산 스테인리스 판재류(Stainless Steel Sheet and Strip in Coils)에 대한 반덤핑 및 상계 관계 재심 결과 한국과 일본, 대만산에 대해 반덤핑 및 상계 관계 부과를 유지키로 한 바 있다.

  업체별로 포스코산은 2.49%, 대양금속에 대해서는 5.44%, BNG스틸은 2.49%를 부과했고 다른 한국 업체들에 대해서는 2.49% 반덤핑 관세율이 적용되고 있는 것.

  결국 업계에서는 직접적인 교역량 증대와 같은 효과보다는 관련 수요산업 제품의 수출 확대 등으로 관련 부품의 공급 확대 등의 영향으로 간접적인 수요량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또한 실제 교역량 자체도 전체 수출입 물량의 5% 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기간으로는 글로벌 경기 불안과 이에 따른 전반적인 수요량 감소 등으로 실제 FTA 발효 이후 수요량 증대가 되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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