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 70% 이상 쪼그라든다

황해경제자유구역, 70% 이상 쪼그라든다

  • 일반경제
  • 승인 2011.11.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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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h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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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해경제자유구역이 당초 지정 면적대비 70%이상 대폭 축소될 예정이다.

  정부는 24일 제45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위원장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같은 대규모 구조조정은 당초에 과다 지정되고 이후 개발도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해당 지역 주민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거쳐 개발 가능성이 없는 향남·지곡지구 등 2곳은 전면적으로 지정을 해제하고 인주·포승·송악지구 등 3곳은 면적을 크게 줄이기로 했다. 이로써 황해경제자유구역 크기는 지정당시 면적에 비해 71.3% 줄어든 3개 지구, 15.8㎢로 최종 조정됐다.

  지식경제부는 이번 축소가 사업성 개선과 조기 개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황해경제자유구역의 토지이용계획 등 세부 개발계획 변경을 빨리 끝내고 개발사업시행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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