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는 부활절 연휴 영향으로 상승
*유로화 최근 7주내 최저수준
*전기동, 알루미늄 재고 감소
금일 비철금속은 보합수준에서 마감함. 전기동은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금주 거래를 마쳤다. 금일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와 유로존 이슈가 없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레인지 장세를 보였다. 미국 증시는 부활절 연휴를 맞아 업체들의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감이 번지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피치사가 포르투칼 은행 세곡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면서 악재도 작용함.
금일 이탈리아는 단기 국채 입찰에서 계획된 물량을 모두 소화했지만 금리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미달러 인덱스는 79.61선까지 상승했고 유로화는 미달러에 최근 7주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음. 유로존 경제위기는 하루가 다르게 악재들을 쏟아내는 모습을 지속함.
유로존 경기가 급랭해지며 한주간 전기동은 한때 7100선을 위협받으며 3%가량 하락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하락이 언제든 가능한 분위기임은 분명하지만 7,000선 아래에서는 중국의 매수물량이 집중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재차 강조하듯이 일부 금속의 타이트한 재고도 부각되고 있다. 전기동 재고는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매쿼리는 중국의 10월 전기동 수요 역시 전년대비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예상대로 비철금속은 양일에 걸쳐 보합세를 유지했다.
28일에도 큰 지표들의 발표는 없지만 미달러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에서 추가 하락이 가능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