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2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11.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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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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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의 이탈리아 6000억 유로 지원설, 그러나 IMF는 부인
*이탈리아 국채 2년물-10년물 금리역전 1달여만에 해소된 점은 긍정적
*미 신규주택판매 30.7만채로 전월비 1.3% 증가, 예상치 31.5만채 하회
*일본 10월 Rolled Copper 생산량 전년 동기 대비 11.5% 하락


  이탈리아의 일간지 라 스탐파가 IMF의 이탈리아 6000억 유로 지원 가능성을 보도하며, 금융시장은 크게 상승 출발했다. 이후 IMF 대변인이 이를 공식 부인했지만, 글로벌 증시는 2~5%대의 급등세를 이어가며 11월 마지막 주의 첫 거래일을 상승 마감하는 데에 성공했다.

  비철금속 시장도 전기동 3%대 , 아연 2%대, 그외 각 1%대의 상승으로 금융 시장과 흐름을 같이했다.

  지난주 상해거래소 전기동 재고가 전주대비 8,944톤(약 12% 가량) 감소하며 중국의 강한수요가 살아있음을 보여준 점이 전기동 가격 상승에 힘을 실어 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상해거래소 아연 재고는 전주대비 3,413톤 증가하며 12주간의 재고 감소 흐름을 이어가는 데에 실패했다.
금일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여전히 하락 추세 내에 있음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

  특히, 대부분의 금융 시장이 과매도 상태에 진임함에 따라, 근거없는 루머에 대한 기대감을 재료 삼아 나타난 기술적 반등 성격이 강해보이기 떄문에 금일 반등에 대해 의구심을 가져볼 만 하다. 더 나아가 기술적 타겟인 전저점 부근까지 한번 더 밀고 내려갈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또한, 주 후반에 주요 경제지표들이 몰려 있어 단기 방향을 결정하는 데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30일(수) 미 ADP 비농업 고용 변화를 시작으로, 12월 1일(목) 중국, 유로존, 미국 제조업 PMI지수, 2일(금) 미 노동부 비농업 고용 및 실업률 등 굵직한 지표들이 발표 예정이다.

  그 결과에 따라 12월 방향성을 결정짓는 데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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