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11.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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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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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국채 입찰 성공적
*ECB 유동성 조작 실패
*소비자 신뢰지수 상승 발표 및 3차양적완화 여력 언급 후 미국 증시 상승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 가격 상승 모습이 사라지며 비교적 좁은 range 에서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유럽 재무장관 회담을 앞두고 큰 호재나 악재가 없었던 가운데 가격은 조그만 이슈들에 소폭으로 반응하며 크지 않은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copper 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들이 소폭 하락하였으며 copper 역시 상승폭이 크지는 않은 보합 모습이었다.

  copper 가격은 전일의 종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장을 시작하였다. 장 시작 후 소폭 조정 받으며 7,400 초반대를 움직이던 가격은 유럽 시장의 시작과 함께 서서히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유럽 재무장관 회담에 대한 기다림 속 관망 모습이 기본적으로 장에 퍼져있는 가운데 이탈리아의 국채 입찰이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유로화가 상승, copper 가격 역시 상승 모습이 나타났다. 하지만 이후 특별한 모멘텀을 찾지 못한채 7,500 초반에서 가격 하락 다시 7,400 초반 대에서 움직임을 나타냈다.

  미국 장 개장 이후에는 소비자 신뢰지수의 예상 상회, 미국 연방 준비 제도 부의장인 옐렌의 3차 양적 완화 여력에 대해 언급을 재료로 가격 소폭 상승하여 장을 마감하였다. 금일 copper 는 7,400 과 7,500 의 range 내에서 움직임이 제한적이었다. 다른 비철금속 역시 관망세를 보이며 소폭 하락 모습이었는데 그중 Aluminium 은 1% 이상 하락 모습을 보여주어 가장 하락폭이 컸다.
 
  유럽 재무 장관 회의의 결과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시장은 비교적 안정화되는 모습이다. 이탈리아 국채 발행이 순조롭게 이루어졌고 옐렌 연방준비제도 부의장이 3차 양적완화도 검토할 수 있다는 점을 재확인하는 모습이었다. 금일 발표된 소비자 신뢰 지수 역시 예상을 상회해 시장 안정화에 기여하는 모습이었다.

  유럽 지역의 불안감에도 미국 경제지표들이 비교적 안정되는 모습은 긍정적인 모습으로 보인다. 여기에 3차 양적완화 가능성 언급은 비철 금속 가격을 지지해 줄 것으로 보인다. 금일 이루어진 유럽 재무장관 회의의 결과가 예상보다 크게 나쁘지 않는 이상 단기간 내의 가격의 조정은 크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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