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1.11.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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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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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유럽국가들의 국채 발행과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루의 거래를 시작. 미국의 연휴 소비 호조 소식에다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 기대감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는 모습을 보임.

  유럽국가들의 국채 발행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의 국채 수익률이 다시금 7%를 상향 돌파하는 등 유럽 국가들의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비철금속 상품들은 상승 움직임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하락하는 모습을 연출.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호재로 작용하였지만, 여전히 유럽 위기에 영향을 받으며 전반적으로 하락 움직임으로 보이며 하루의 장을 마감.

 ■ Copper: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 집중

  금일 3M $7,440으로 전일 대비 상승하면서 시작한 Copper는 연휴시즌에 미국 소비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과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유럽 재정위기 해결책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리며 상승 흐름을 보이며 하루를 시작.

  금일 실시된 이탈리아의 국채 입찰에서 수익률이 유로존 출범이래 최고치를 기록하였지만, 수요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Copper 가격은 장 중 한때 3M $7,500레벨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함. 하지만, 미국의 케이스쉴러 주택지표가 예상보다 저조하게 발표되면서 Copper는 상승 흐름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3M $7,400 ~ $7,450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임.

  이후 미국의 고용과 수입 전망이 향후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소비자 신뢰지수가 8년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Copper 가격은 상승 반전하기 시작함. 이탈리아의 국채발행 성공과 양호한 美 경제지표에 주요국 증시가 상승하면서 투자심리 개선으로 Copper는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연출함.

  금일 큰 이슈 중에 하나인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회의를 통해 개선책이 도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Copper 상승에 힘을 보태는 모습을 보임. 미국 연준 부의장인 엘렌의 3차 양적완화도 검토할 수 있다는 소식이 Copper 가격을 지지하며 하루의 장을 마감.

 ■ 여타 비철금속

  여타 비철금속들은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이탈리아의 국채 수익률 상승과 국제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S&P가 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할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 흐름을 보인 하루.

  유럽 재무장관 회동에서 위기 해결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유럽發 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여타 비철금속들은 하락 움직임을 이어나가며 하루의 장을 마감함.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 대한 기대감이 비철금속 시장을 지배한 가운데 꾸준히 이어온 유럽 위기에 대한 불안감에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하루. 미국의 소비 증가 전망과 양호하게 발표된 소비자 신뢰지수에도 불구하고 비철금속 시장은 유럽 이슈에 더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단기적으로 미국의 고용지표를 비롯해 주요국 제조업 지표가 계획되어있는 만큼 지표 결과에 따른 글로벌 경기회복 여부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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