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3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1.12.0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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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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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기습적 지준율 인하 소식과 미국을 비롯한 주요 은행들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을 보임. 이탈리아를 비롯해 유럽 전역으로 퍼져가고 있는 유동성 우려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둔화를 우려한 중국이 지준율을 기존 21.5%에서 0.5% 낮춘 21.0%로 인하 한다는 소식은 장중 매수세를 불러 일으켰음.

  유럽 주요 경제국인 독일의 양호한 소매판매 및 실업률 발표는 투자자들에게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를 지속적 매수세로 반영하는 모습이었고 미국연준(FED)를 비롯해 유럽중앙은행(ECB), 캐나다 중앙은행, 영국 영란은행, 일본은행등 선진국 주요 은행이 12월 5일을 기해 기존 달러 스왑라인 경비를 50bp 인하할 것이란 호재를 발표하자 비철금속은 급등세를 나타내며 미 지표의 긍정적 발표와 맞물려 지속적 상승을 이어감.

 ■ Copper: 중국 지준율 인하 및 지표호조에 급등

  금일 Copper는 중국의 지준율 인하와 선진국 주요 은행들의 유동성 공급의사가 반영되며 급등으로 마감. 3M $7474로 시작한 Copper는 아시아 장중 지속되는 유럽發 재정위기로 인한 경기둔화 우려를 반영하며 저점을 낮춰 갔음. $7,350레벨에서 공방을 벌이던 Copper는 유럽증시 개장 후 발표된 독일의 양호한 실업률과 소매판매로 인해 지지를 받는 모습이었고 중국이 경기둔화를 우려해 지준율을 인한다는 발표가 전해지며 Copper는 상승반전에 성공함.

  단숨에 $7,400레벨을 돌파한 Copper는 예상치를 상회한 美 고용지표에 재차 추가적 상승을 보였고 미국 연방은행(FED)를 비롯해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이 유동성 공급차원에서 달러 스왑라인 경비를 인하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급등을 보였음. 단숨에 $7,500레벨을 돌파하며 상승추세를 만들어 갔으며 이후 양호한 결과를 보인 美 시카고 제조업 지수 및 잠정주택판매지수가 추가적으로 상승의 힘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었음.

  순차적으로 중요 $100단위 레벨을 거침없이 돌파하며 상승을 보였고 금일 고점인 $8000을 기록하며 추가적 상승시도를 보였으나 급등으로 인한 차익실현 매물이 반영되며 전일 대비 5.28% 상승한 $7,870로 하루를 마감함.

■ 여타 비철금속: 중앙은행 유동성 공급 소식에 상승

  여타 비철금속들은 또한 선진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 소식과 중국의 지준율 인하 소식 및 지표 호재를 반영하며 급등을 보임. Aluminum의 경우 $2,100레벨을 회복했으며 Lead와 Zinc 또한 장중 각각 5%대 급등을 보이며 향후 유동성 공급으로 인한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 모습을 반영함.

  유럽의 신용경색이 유럽전역으로 퍼져가고 있는 가운데 금일 발표된 중국의 지준율 인하 및 선진국 주요 은행의 유동성 공급 확대 의지는 그동안 안전자산을 선호하던 투자자들의 얼어붙어 있던 심리를 녹이며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 줬다고 해석됨.

  경기둔화 및 신용경색 완화를 위한 이번 정책은 개선되고 있는 美 지표와 함께 중 장기적 호재로 투자자들에게 인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며, 풍부한 유동성 공급지원을 바탕으로 유럽 관련국들이 유로존 재정위기를 순조롭게 해결해 훈풍을 이어갈 수 있을 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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