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3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12.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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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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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지준율 인하 및 각국 중앙은행 달러스왑 금리 인하 소식으로 비철급등


  금일 비철금속은 중국의 지준율 인하 소식에 이어 각국 중앙은행간의 달러스왑 금리 인하 및 개선된 미 경제지표 등 호재가 연이어 터지자 급등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금일 아시아 장에서 비철금속은 중국의 긴축이 당분간 지속될 수도 있다는 소식 및 주요 금융기관 신용등급 강등소식으로 출발은 좋지 않았다. 중국의 긴축우려에 중국 증시를 주도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S&P의 금융기관 신용등급 강등소식이 더해지면서 위험자산은 조정받는
모습이였다.

  S&P는 골드만 삭스 및 UBS를 포함하여 금융기관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은 평가방식을 달리했기 때문이라고 전했지만 시장의 우려는 더욱 확대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분위기는 유럽장 개장 후, 중국이 기습적으로 지준율 50bp를 인하하였다는 소식을 시작으로 전환되기 시작하였다. 유럽재정위기는 단기간 해결될 수 없는 이슈로 시장은 유럽관련 부정적인 요인보다는 긍정적인 소식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였다.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금일 발표된 취업자 수가 큰 폭 증가하면서 고용시장에 청신호가 켜졌고, 미결주택 판매가 전월대비 10.4%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주택경기가 조금씩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

  금일 비철금속 상승을 이끌었던 주된 요인은 바로 중앙은행들의 달러스왑 금리 인하소식이였다. 6개국 중앙은행들이 맺고 있는 달러 스왑 금리를 100bp에서 50bp로 인하하기로 하였고, 3개월 만기 달러 유동성 대출을 무제한 공급하기로 하였다.

  이렇게 되면 미국 달러화에 대한 유동성을 더욱 싸게 확보할 수 있게 됨으로써 더 많은 자금이 위험자산으로 흘러들어올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증시, 상품을 포함한 위험자산들은 일제히 급등하였다.

  금일 전기동은 주요 국가들의 중앙은행 달러스왑 금리 인하 소식 후 전일대비 5%이상 상승하면서 장을 마감하였다. $7,474에 출발한 전기동은 금융기관 신용등급 강등소식으로 $7,300선을 일시적으로 하향돌파하기도 하였지만 미 지표 호전, 중국의 지준율 인하 소식이 더해지면서 $8,000선을 상향테스트 하였다.

  한편 칠레 Codelco는 내년에도 전기동 가격은 '좋은 레벨'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하였고, 수급은 타이트해질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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