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단신)두산중공업, 1,500억원 규모 베트남 발전설비 수주

(건설단신)두산중공업, 1,500억원 규모 베트남 발전설비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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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0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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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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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1,500억원 규모 베트남 발전설비 수주

두산중공업(사장 박지원)은 현대건설과 베트남 몽중(Mong Duong)I 석탄화력발전소용 주기기 공급 계약을 1,500억원에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계약에 따라 1,080MW급 몽중I 석탄화력발전소에 들어갈 증기터빈과 발전기 각 2기와 보조기기를 제작해 공급하게 된다.

몽중I 석탄화력발전소는 현대건설이 하노이 북동쪽 250km 지점에 위치한 꽝닌(Quang Ninh) 성 몽중 지역에 건설하며, 2015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서동수 부사장(Power BG장)은 "베트남은 지속적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세계적인 발전기자재 업체들의 수주경쟁이 치열한 지역”이라며 “이번 수주 외에도 지난해 말 13억달러 규모의 몽중II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하는 등 베트남 발전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해 나가고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1차 한·스페인 신재생 에너지 협력포럼 개최

12월 1~2일 양일간 스페인 북부 나바라주 국립신재생에너지 연구소(CENER)에서 한-스페인 양국의 신재생 에너지 분야 전문가와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를 논의할 ‘제1차 한·스페인 신재생에너지 협력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2009년 9월 우리 에너지관리공단과 스페인 에너지절약 및 다변화연구소(IDAE)간 협력 MOU 체결이후 최초로 개최되는 행사로, 양국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발표, 기업인 간 협의 및 연구 단지 시찰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스페인은 풍력 분야 세계 3위, 태양에너지 분야 세계 4위권 국가로, 이번 협력 포럼을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강국인 스페인과 녹색성장정책을 추진 중인 우리나라와의 기업 및 정부차원에서의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에너지관리공단 측은 전했다.



-강원도, ‘레고랜드 코리아 춘천’ 조성사업 본격 추진

춘천 중도일원에 조성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레고랜드 코리아 춘천’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 사업의 외국인투자법인인 영국 멀린엔터테인먼트 그룹은 현지시각 12월 1일 KOTRA가 주관해 영국 런던에서 개최한 우리나라 금융, 부동산 분야 해외투자유치설명회 국가 IR행사에서 레고랜드 코리아 춘천 개발사업에 투자되는 1억달러를 외국인투자촉진법에서 정하는 규정에 따라 투자신고했다고 밝혔다.

한편 ‘레고랜드 코리아 춘천’ 조성과 관련해 현재 진행 중에 있는 매장문화재 시굴조사는 약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동절기 공사 중지 기간을 감안해 내년 5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강원도는 국내외 투자법인과 협의를 거쳐 연말까지 특수목적 법인을 설립한 후 내년에 각종 영향평가, 관광지조성계획 변경 등 인허가의 본격 추진에 이어 사업을 착공한 후 2015년에 레고랜드 테마파크를 준공할 계획이다.



-대구건설관리본부, 지역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확대

대구시 건설관리본부는 7개 하수처리장 총인처리시설 설치공사를 시행하면서 지역의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을 관급계약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낙동강 수질 개선과 2012년부터 강화되는 법적 방류 수질을 달성하기 위해 총 사업비 2,262억원을 투자해 일괄입찰방식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2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8월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구시 건설관리본부는 전국에서 최초로 턴키공사임에도 불구하고 공사용 자재를 직접구매제도를 적용해 설계에 반영된 109개 전 품목을 직접구매(관급)로 결정, 타 지역보다 중소기업 보호육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현재까지 지역 업체에서 생산되는 대상은 24개 품목 175억원으로 100% 지역 업체와 계약 완료해 지역 중소기업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나머지 발주 예정인 품목도 지역 생산품 적용이 가능할 경우 설계에 적용하도록 하는 등 지역 업체를 최대한 배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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