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12.0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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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gje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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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재정 문제 해결 기대감에 비철 상승

▒ 프랑스, 독일 EU조약 개정 합의 소식에 비철 상승

  금일 비철 금속은 유로존 재정문제 해결 기대감에 상승 마감하였다. 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과 독일의 메르켈 총리는 현 유로존의 상황에 대하여 신뢰회복을 위하여 EU조약을 개정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히며, 금요일 EU정상회담 전에 이를 의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부 사항으로는 재정적자 비율이 국내 총생산 즉 GDP대비 3% 미만을 유지하도록 하고 그렇지 못한 회원국에게는 법적 제재를 가할 수 있는 조약을 마련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유로본드 발행이 승인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던 만큼 시장에 유로존에 대한 우려감을 완전히 해소시키기에는 부족하다는 시각이 이어졌다. 이에 유로는 큰 상승폭을 보이지는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위험자산 역시 장 후반 상승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나타내었다.

  또한, 최근 지속적으로 긍정적으로 발표되었던 미경제 지표 또한 예상치를 하회하며 발표되자 이익실현 물량이 나타나며,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하였다. 그러나, 금주 금요일 EU정상회담을 앞두고 EU회원국간에 재정위기 해결에 대한 노력을 보이고 있는 만큼 비철가격은 단기적으로 상향하는 모습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동의 경우 지속적으로 8000불대를 돌파하기 위해 테스트를 벌이고 있으며, 8000선 안착 시 8400 중반까지 상승 가능 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최근 지속적으로 Cash-3M 스프레드가 줄어들고 있는 AL는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와 중국의 지준율 인상 등으로 금리인상에 대한 시기가 늦추어 질 것이라는 예상으로 은행간 파이낸싱 딜 물량의 확보를 위한 현물매입세가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된다면 단기적으로 AL의 상승탄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cash-3M간 스프레드 변동 추이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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