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場, 유럽 위기 우려 VS 위기 해결 도출 기대

비철場, 유럽 위기 우려 VS 위기 해결 도출 기대

  • 비철금속
  • 승인 2011.12.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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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gje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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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독일과 프랑스 정상이 유럽연합(EU) 조약 개정에 합의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국제신용평가사인 S&P가 유로존 회원국 전체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놓으면서 Copper를 비롯한 비철금속 상품들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S&P가 이번에는 유럽금융안정기금(EFSF)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유럽發 악재 도출로 하락 움직임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임. 그렇지만, 신용등급 강등 경고가 유럽 국가들에게 압력으로 작용해 위기 해결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하락폭을 줄이며 하루의 장을 마감.

■ Copper: 유로존 우려감 vs. 유로존 정상회담 기대감
  금일 3M $7,830으로 전일 대비 하락하면서 시작한 Copper는 간밤에 국제신용평가사인 S&P가 15개 유로존 국가들의 국가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하면서 Copper 가격은 전일의 상승 움직임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하락하면서 하루를 시작. 이탈리아의 추가 긴축안과 독일과 프랑스 정상들이 유로존 재정통합을 합의했지만, 이는 S&P 유로존 등급 강등 경고에 밀려 큰 호재로 작용하지 못하고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는 위축되면서 Copper 가격은 장 중 한때 3M $7,800레벨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함.

  독일의 산업 수주가 시장에서 예상한 수치보다 높게 발표되면서 유로화는 美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이기도 하였으나, 유로존 위기에 대한 우려감과 S&P 발언에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며 Copper 가격 하락에 영향을 주는 모습.

  또한, S&P가 유로존 신용등급 강등 경고에 이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리면서 투자심리는 더욱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며 Copper 가격은 하락 흐름을 보임. 하지만, S&P의 경고가 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 유럽 정책당국이 확실한 해법을 내놓으라는 압박으로 풀이되면서 유로존 위기 해결 기대감에 하락폭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이며 하루를 마감함.

■ 여타 비철금속
  여타 비철금속 역시 국제신용평가사 중에 하나인 S&P가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하고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신용등급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Copper 가격 움직임과 연동하며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하지만, 유럽 정상회담에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이 도출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하락폭을 줄이는 모습. 인도네시아의 Tin Smelter들이 전주에 이어 금주에도 7,500톤을 수출할 것이라고 밝힘에도 불구하고 Tin은 유럽 위기에 대한 해결책 도출에 기대하며 상승하며 하루를 정리함.

   금일 비철금속 상품들은 국제신용평가사 S&P의 유로존 국가 및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신용등급 강등 경고에 하락 움직임을 보임. 하지만, S&P의 경고가 8~9일에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앞두고 나온 만큼 주요 유럽국가들이 실질적이고 강력한 재정위기 해결책을 내놓으라는 압박 수단이 될 것이라는 예상에 하락폭을 만회하는 하루.

  단기적으로 유럽의 금리결정을 비롯한 주요국의 경제지표에 영향을 받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됨. 또한, 유로존 정상회담을 비롯한 유럽에서 나오는 크고 작은 이슈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며 변동성이 큰 장세를 보일 것이라 예상됨.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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