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의 유로존 국가 신용등급 강등 경고로 비철하락
▒ S&P 유로존 국가들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 경고
전일 LME전산장 종료후, 신용평가사 S&P는 독일을 포함한 유로존내 주요 16개국가의 국가신용 등급의 강등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발표 직후 유로화는 급락하는 모습을 나타내며 위험자산에 대한 매도심리를 불러일으켰다. 이로인해 금일 아시아 증시 역시 하락하며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내었다. 추가적으로 S&P는 EFSF, 유럽재정안정기금의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올렸다고 발표하며, 유로존내 AAA등급 국가의 신용등급하락시 EFSF의 장기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였다.
이에 아시아 및 유럽시장에서 비철금속은 약세를 나타내는 모습을 보이며, 하락하였고 전기동은 7800선을 테스트 하는등 위험자산은 전반적으로 하락하였다. 그러나, 미국 증시 개장과 함께, 전일 독일과 프랑스의 EU조약 개정에 대한 합의로 금요일로 예정된 EU정상회담에서 유럽 재정문제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 기대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한편, 미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유럽을 순방 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 등 유럽 주요 정상들과 유럽재정문제에 대한 회담을 가지며 금요일 정상회담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노력을 보이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금요일 정상회담까지는 회담결과를 기다리며 박스권내 장세를 이어갈것으로 판단되며, 결과 발표 후 가격 급등락의 가능성이 클것으로 예상되므로 포지션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을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인도네시아의 주석협회에 따르면 지난주 7,000톤의 주석 ingot수출에 이어 금주 약 7,000톤의 ingot를 수출할것이라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주석협회는 수출금지를 통해 톤당 23,000의 주석가격을 목표로 하였으나,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불거지며, 수요감소가 예상되고 있다고 전하였다. 이처럼, 향후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 를 나타내지 않는 한 주석가격의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